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신천지의 정치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·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 전 간부로부터 신도들의 당원 가입 관련 자료가 담긴 USB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2024년 총선을 앞두고, 1년 전부터 신도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><br>이 간부는 자신의 교회에 150명의 할당량이 부여됐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이기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정교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·경 합동수사본부가 최근 확보한 건 신천지 전 간부가 제출한 USB 저장장치입니다. <br> <br>노트북에 저장해놨던 파일 자료를, USB에 옮겨 담았다는 게 전 간부의 설명입니다. <br><br>전 간부 A 씨는 이 파일이 "윗선 지시로 삭제했던걸 사설업체를 통해 복구한 자료"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<br>신천지는 지난 2023년 신도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키는 이른바 '필라테스 프로젝트'를 추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[A 씨 /신천지 전 간부] <br>"2023년이면 이제 내년 총선이나 당내 경선 이런 것들을 준비할 때라서 그래서 미리 24년을 대비해서 23년에 미리 책임당원을 만들어놓으려고 했었던 겁니다." <br> <br>A 씨는 USB 파일에 신천지 특정 지파가 교회 12곳을 통해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킨 신도들의 신상정보가 다수 담겼다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수사팀 조사에선 자기 교회에 150명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라는 할당량이 부여됐다는 진술도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수사팀은 확보한 파일 상당수에 비밀번호가 걸려 있는 걸 확인하고, 추가 복원작업을 거쳐 A 씨 진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이기상 기자 wakeup@ichannela.com
